하와이는 안그래도 상업적인 느낌이 강한데 점점 더 심해진다. 호텔가격 비교사이트에서 예약을 유도하기 위해 hotel fee라는 사기제도를 거의 모든 호텔이 쓰고 있다.
그래도 이 하늘과 산과 무지개와 바다는 여전하구나
동생이 있던 이 곳에 혼자 온게 8년전이었나? 가난한 안랩 사원시절 별 생각없이 와서 완전히 반해버렸었다. 여기 살아보고 싶단 생각에 해외이직을 알아보기 시작했었는데 결국 하와이는 못살아봤다 ㅋㅋ 하와이엔 내가 잡을만한 잡이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하와이 고소득 꿀잡을 정의를 위해 포기하신 에드워드 스노든에게 경의를!
이번 와이키키 방문은 은재의 첫 해변 물놀이인데, 처음엔 무서워서 울다가 나중엔 나한테 안겨있는 상태로는 바다안에 살짝 들어가는 것까진 가능해졌다.
수영장이야 늘 좋아한다. 지금 묵고 있는 Aqua Pacific Monarch엔 34층 옥상에 수영장이 있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오래 못있었지만 경치도 풀도 좋다. 바람이 좀 잦아들면 또 올라가야겠다.
studio로 4박 예약했는데 Pent house 1bed로 무료 업그레이드가 돼버렸다.
그래서 경치가 엄청나다.
은재가 어리니까 해변에서 오래놀기도 힘들고 멀리가기도 힘들다. 아마 하와이에 또 오려면 몇년 걸릴 것이다. 둘째도 바다에서 잘 놀 나이가 되는 날....
그 때까진 괌이나 태국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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